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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터리 소송 부끄럽다"…국무총리 발언에 업계 '화들짝'
구분 분류3
작성자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작성일21-01-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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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벌이는 배터리 소송전과 관련해 양사의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2년 넘게 지속된 이번 소송전에 대해 정부 인사가 공식적인 언급을 내놓은 것이 이례적이라 양사는 적잖이 당황한 모습이다. 일각에선 확실히 마무리지어야 할 기술유출 분쟁에 정치권이 개입하면 기업의 입장이 곤란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 총리는 28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양사가 싸우면 남에게 좋은 일만 시킬 것"이라며 "양사가 나서서 빨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정 총리의 발언은 'LG와 SK가 벌이는 소송전에 정부가 직접 나설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그는 "소송비용이 수천억원에 달한다고 한다"며 "경제적인 것 뿐 아니라 양사가 싸우면 남 좋은 일만 시킬 것이다. 남이 누군지는 제가 거론하지 않더라도 다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앞서 LG와 SK 측 양사 최고 책임자들과도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만나서) '정말 부끄럽다. 낯 부끄럽지 않은가. 이렇게 국민들 걱정을 끼쳐드려도 되는 것인가'라고 권유를 했는데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며 "'K-배터리'의 미래가 크게 열릴텐데, 그 작은 파이를 놓고 싸우지 말고 큰 세계 시장을 향해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그런 상황을 좀 빨리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업체 간의 분쟁이 길어질수록 양측 모두에 손해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지만, 업계는 정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이 자칫 정부가 사기업의 분쟁에 개입하는 모양새로 비쳐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모습이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1-01-29 16:10:23 공공기관 스타일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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